책이름 : 해방일기 2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해방일기』는 80여 년 전 해방정국을 상식적인 ‘보통 지식인’의 눈으로 바라 본 1인칭 화법으로 재구성했다. 구체적 모델은 민세民世 안재홍(安在鴻, 1891-1965)이었다. 해방공간은 현대사에서 가장 중대한 기로로 진영논리에 빠지지않고 그대로 본다는 취지였다. 역사학자는 말했다. “좌와 우를 포괄하는 중도적 정치노선은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려 했던 그룹으로 이들을 알리고 싶었다.”2권의 부제는 ‘해방을 주는 자와 해방을 얻는 자’로, 시간대는 1945. 11. 1 ~ 1946. 1. 31. 이었다. 2권은 535쪽으로 부피가 대단했다. 차례는 6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