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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공간, 시간, 운동

책이름 :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공간, 시간, 운동지은이 : 숀 캐럴옮긴이 : 김영태펴낸곳 : 바다출판사 CHAPTER 1 보존. 가장 기본적인 예측가능성 보존conservation. 보존은 어떤 것이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 운동량 벡터의 방향은 속도 벡터의 방향과 같으며, 두 벡터의 크기는 비례. 비례란 한 물리량에 곱하기를 하여 얻은 변화가 다른 물리량에 곱하기를 하여 얻은 변화를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 1687년 아이작 뉴턴은 ‘고전역학’이라는 최초의 완전한 물리학 법칙들로 이루어진 이론을 소개. 독일 수학자 에미뇌터는 보존법칙들이 자연법칙의 대칭성과 관련이 있다는 정리를 증명.CHAPTER 2 변화. 미적분은 무한히 작은 양을 다루는 수학적 도구. 뉴턴의 『프린키피아Principia』는 고전..

다세계

책이름 : 다세계지은이 : 숀 캐럴옮긴이 : 김영태펴낸곳 : 프시케의숲 미국 이론물리학자 숀 캐럴 (Sean Carroll, 1966- )은 ‘다세계’ 이론의 관점에서 양자역학에 접근했다. 다세계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유일한 세계가 아니었다. 매순간 서로 다는 수많은 세계들이 복제되었다. 그의 ‘극도로 간결한 양자역학’은 파동함수와 슈뢰딩거 방정식 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했다. 『다세계』의 원제는 『Something Deeply Hidden』으로 ‘깊숙이 숨겨져 있는 어떤 것’이라는 의미였다. 표지의 카피는 ‘양자역학은 왜 평행우주에 수많은 내가 존재한다고 말할까’였다. 3부에 나뉘어 14개장으로 구성되었다.1부 1장 양자 세계 들여다보기. 1687년 아이작 뉴턴은 물리학 역사상 가장 중..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

책이름 :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지은이 : 숀 캐럴옮긴이 : 김영태펴낸곳 : 다른세상 미국 이론물리학자 숀 캐럴 (Sean Carroll, 1966- )의 책 세권을 대여했고, 첫 번째로 펴든 책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우주 탄생의 가설은 138억년 전 빅뱅이었다. 숀 캐럴은 시간이 방향성을 가진다는 ‘시간의 화살’을 연구하면서 현대물리학의 이론을 총동원했다. 그는 현대우주론에 의문을 제기했고 낮은 엔트로피의 빅뱅에서 출발하지 않은, 훨씬 더 큰 다중우주의 한 부분일지 모른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책은 4부로 구성되었다.1부 ‘시간, 경험과 우주’는 엔트로피와 시간의 화살, 우주의 진화, ‘시간’ 자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개념들을 살폈다. 우주는 공간과 시간을 포함해 존재하는 모든 것의 ..

강화꽃동네노인요양원 - 2

새해 첫 어머니 면회길에 나섰다. 날이 흐렸는지 사위가 온통 어둠에 잠겼다. 7시 30분 주문도 느리항 삼보12호 1항차에 승선했다. 화도 선수항까지 대략 1시간 20여분이 소요되었다. 꽈배기 가게에 들렀다. 읍내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새로 다섯 권을 빌렸다. 위 이미지는 〈강화꽃동네노인요양원〉 진입로에서 잡은 전경이다.성모마리아상과 그 앞 무릎 꿇고 기도하는 브론즈 소년상이 정면 언덕길에 마주 보였다. 종탑 위 십자가 건물은 〈헬레나성당〉, 오른쪽 건물을 〈교황프란치스코센터〉 그리고 왼쪽건물이 요양원이었다. 면회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다. 사무실에 전화를 걸고 실내로 들어섰다. 엘리베이터가 4층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워커를 끌고 내려오신 어머니를 모시고 면회실로 들어섰다.어머니가 요양원에 입소한..

무릎 반월연골판 봉합 재수술 - 2

병원을 옮기면서 자연적으로 금식 상태였다. 속옷까지 벗고, 환자복만 입은 채 이동식 침대에 누워 수술실에 들어섰다. 하반신 마취가 시작되었다. “혈압약 드셔야 되겠어요. 190까지 치솟았어요.” 여적 버텨왔는데. 수술 준비가 끝나자 담당의의 목소리가 들렸다. “수면 취하게 해 드릴까요.”“아뇨, 수술 장면 지켜보겠습니다.” 마취 기운이 올라오면서 왼다리가 바위처럼 무거웠다. 수술 시간은 1시간30분이었다. 나는 내내 머리위 모니터를 지켜보았다. 내시경 속 두 개의 동그라미 속에서 무릎연골을 꿰매는 수술이 진행되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부터 식사 전에 혈압약을 복용했다. 내과 여의사는 혈압약은 열두 단계가 있는데 가장 약한 1단계 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4주차 혈압약을 한단계 올렸다.병원 입원 2주차 무..

망향

책이름 : 망향지은이 : 김상용펴낸곳 : 열린책들 남으로 창을 내겠소 / 밭이 한참갈이 / 괭이로 파고 / 호미론 풀을 매지요 /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려오 / 강냉이가 익걸랑 / 함께 와 자셔도 좋소 // 왜 사냐건 / 웃지요.(전문) 시집을 여는 첫 시는 대표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9쪽)이었다. 시인·영문학자 월파月坡 김상용(金尙鎔, 1902-1951)의 누이 동생은 시조시인 김오남이었다. 시인은 1922년 도일渡日하여 릿교入敎 대학 영문과에 진학했다. 1927년 졸업하고 귀국하여 보성고보·이화여전에서 교편을 잡았다. 1930년 〈동아일보〉에 시 「무상」과 「그러나 거문고는 줄이 없구나」, 『신생』에 번역시를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39년 《문장사》에서 ..

조동관 약전略傳

책이름 : 조동관 약전略傳지은이 : 성석제펴낸곳 : 강 20여년 전 손에 넣은 작가 성석제(成碩濟, 1960- )의 소설집 4권, 엽편葉篇소설 2권에서 네 번째로 손에 펼친 책이다. 내가 잡은 『조동관 약전略傳』은 2003년 초판본으로,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민음사, 1997)의 개정판이었다.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의 소설들은 재치, 익살, 역설, 풍자, 해학, 웃음 등이 수식어로 붙어 다녔다. 소설집은 단편소설 9편으로 구성되었다.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해설 「서사는 가끔 탈주를 꿈꾼다」에서 “성석제는 이른바 ‘본격문학’과 주류적인 서사의 주변주로 밀려나 있는 재래적이고 통속적인 변두리 서사양식들을 도입함으로써 탄력적인 서사공간”을 만든다고 말했다.「조동관 약전」..

나는 겨울에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책이름 :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지은이 : 임승유펴낸곳 : 문학과지성사 詩 이해도가 형편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3주에 한번 꼴로 읍내에 나가면서 군립도서관에 발걸음을 했다. 대여도서 목록에 시집 한두 권을 어김없이 포함시켰다. 나는 왜 꾸준히 시집을 펼치고 있을까? 아주 오래전에 읽은 책이었다. 미국 초월주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Henry David Thoreau, 1817-1862)의 글에서 만난 문장이다.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세상이 나를 바꾸지 못하게 할 것이다.” 기억이 온전한지 모르겠다. 미국 신비주의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1803-1882)이 워싱턴D.C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할 때였다. 지나가는 이가 물었..

명화의 발견―그때 그 사람

책이름 : 명화의 발견―그때 그 사람지은이 : 성수영펴낸곳 : 한경arte PART1 신념,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여정의 시작.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키스〉1907-1908. 모순의 남자, 영원한 시공간 속 찰나의 덧없는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아름다운 예술뿐이라는 인생철학. 에곤 실레(1890-1918)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1912. 대가의 기량과 소년의 마음이 공존, 자아와 성性의 발달은 인간 성장의 근본적인 경험, 실제는 자신이 통과하는 격렬한 혼돈의 시간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 오스카 코코슈카(1886-1980) 〈바람의 신부〉1914. ‘예술은 인간 본연의 파괴적인 충동을 발산하는 가장 생산적인 통로’. 인간 내면에 휘몰아치는 사랑과 열정, 광기를 묘사한. 리하르트 게..

박사와 성자

책이름 : 박사와 성자지은이 : 아룬다티 로이옮긴이 : 서정펴낸곳 : 소명출판 아룬다티 로이(Arundhati Roy, 1961- )는 인도의 소설가·수필가·사회운동가다. 우리에게 1997년 부커상(Booker Prize)을 수상한 『작은 것들의 신』으로 잘 알려졌다. 내가 처음 접한 책은 생태인문출판사 《녹색평론사》가 펴낸 정치평론집 『9월이여, 오라』였다. 정치평론집 『아룬다티 로이, 우리가 모르는 인도 그리고 세계』와 르포르타주 『자본주의―유령이야기』를 잡았다. 그녀를 세상에 알린 소설 『작은 것들의 신』을 뒤늦게 펼쳤다. 나는 아룬다티 로이를 소설가보다 사회운동가에 방점을 찍었다. 20년 만에 나온 소설 『지복의 성자』를 대여목록에서 뒤로 물렸다. 반갑게 『박사와 성자』가 눈에 띄었고, 면소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