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내 눈에 무지개가 떴다지은이 : 함민복그린이 : 송선옥펴낸곳 : 사계절 온라인서적 검색창에 가장 많이 두드린 이름은 함. 민. 복 석자였다.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창비, 2013)이 출간된 지가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세월을 넘겼다. 나는 줄곧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 눈에 무지개가 떴다』는 생각지도 못한 세 번째 동시집이었다. 『바닷물 에고, 짜다』(비룡소, 2009),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문학동네, 2019)에 이어. 내가 시인을 만난 세월이 30여년이 다 되었다. 나는 시인 친구를 둔 덕분에 휘날리는 듯한 멋진 자필서명의 시집·산문집 전부를 갖고 있다. 시인의 강화도 첫 둥지는 마니산 기슭 화도 동막의 기울어가는 농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