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맹자의 땀 성왕의 피지은이 : 김상준펴낸곳 : 아카넷 사회학자 김상준(金相俊, 1960- )을 정기구독하는 인문생태 격월간지 『녹색평론』에서 만났다. 『붕새의 날개 문명의 진로: 팽창문명에서 내장문명으로』(아카넷, 2021)에 이어 두 번째로 잡은 책이었다. 책들의 부피가 만만치않았다. 첫 책은 968쪽, 이번 책도 645쪽이었다. 사회학자는 ‘서구적 근대의 틀’을 파기하고 세계사를 새롭게 보는 틀로 ‘중층근대성론’을 내세웠다. 그가 말하는 근대는 성聖이 속俗을 ‘통괄적으로 포섭(통섭)’하던 시대에서 속이 성을 통섭하는 시대로 이행하였다는 것이다. 책의 구성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본문은 4부에 나뉘어 14장, 보론 3장으로 구성되었다.제1부 ‘중층근대와 유교’는 인류문명사의 흐름 전체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