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무릎 반월연골판 봉합 재수술로 정형외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 갑갑하고 지루한 나날들. 병문안 오는 작은형께 몇 권의 책을 부탁했다. 그중 한권이 거문도출신 작가 한창훈의 신간 에세이 『바다어語 마음사전』 이었다.책을 읽어나가다 나의 눈길은 여기서 멈추었다. 「지나가기가 겁나 거시기합니다」 꼭지의 시작부였다. '루이스 터커Louise Tucker라는 영국 가수가 있다. 영국 길드홀 음악원 출신으로 팝페라 1세대에 속한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악장의 멜로디에 가사를 얹은 는 웬만한 사람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노래가 한창 유행하던 80년대 초...'나는 스마트폰의 유튜브를 검색하여 40여년 전의 그 세월로 거슬러 올라갔다. 는 영국의 메조소프라노 오페라 가수 루이스 터커(Lou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