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지은이 : 김중식펴낸곳 : 문학세계사 프롤로그 사막 가는 길: 바다를 건너는 낙타처럼, 사막을 건너는 고래처럼. 시인은 불모지에서 유랑을 선택(당)한 생물, 시인은 세상을 쓰레기라 여기고 경쟁 없는 먼 곳을 떠도는 족속. 고대 도시와 제국의 수도는 다 강이나 바다를 낀 물의 도시. 여행기는 야즈드(선사)―수사(고대)―페르세폴리스(고대)―시라즈(중세)―이스파한(근세)―커션(근대)―테헤란(현대) 순서. 역사의 주요 왕조들이 수도로 삼았던 도시들을 연대기적 흐름으로 따라가는 구성.1. 이란 가는 길: ‘인샬라’와 ‘인저 이란“, 두 얼굴의 이란. 페르시아는 2,500년전 인류의 첫 대제국을 건설, 네 차례 아케메네스, 파르티아, 사산, 사파비 왕조에 걸쳐 제국을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