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섬에서 부르는 노래지은이 : 손세실리아펴낸곳 : 강 『기차를 놓치다』(애지, 2006) / 『꿈결에 시를 베다』(실천문학사, 2014) / 『그대라는 문장』(삶창, 2011) 나의 책장 한구석에 나란히 등을 보이고 있는 손세실리아(1963- ) 시인의 책들이다. 어떤 인연으로 시인의 책을 접하게 되었을까. 2016년이니까, 십여년전 품절 딱지가 붙은 것을 알면서 슬며시 읍내서점에 부탁했는데 시인이 펴낸 시집과 산문집 모두를 손에 넣었다. 시인은 2001년 『사람의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책을 펴낸 지 10-15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공백이 너무 긴 것이 아닐까. 반갑게도 두 번째 산문집이 나왔다. 『섬에서 부르는 노래』(강, 2021). 내가 잡은 책은 2023년 양장·개정판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