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시의 미소지은이 : 허연펴낸곳 : 민음사 딜런 토머스(Dylan Thomas, 1914-1953)의 「밤의 어둠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말라」. 시인은 죽어가는 아버지에게 받친 이 시를 읊으며 미국 순회시 낭송을 하다 뉴욕에서 객사. 생명력을 신앙처럼 숭배했지만 서른아홉 살의 젊은 나이에 운명. 제임스 맥닐 휘슬러, 〈검정과 금색의 녹턴〉(1875). 아르튀르 랭보(Arthur Rimbaud, 1854-1891)의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첫 시를 발표했을 때의 나이가 열여섯살. 조숙함과 오만함, 기존 질서에 대한 반항이 담긴 실험적 시들은 문단을 발칵 뒤집어 놓았고, 그는 스무살이 넘으면서 시와 절연. 페르디난트 호들러, 〈어린 시절〉(1893).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