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그대가 본 이 거리를 말하라지은이 : 서현펴낸곳 : 효형출판 25년 만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효형출판, 1998)를 다시 펼쳤다. 건축가 서현(徐顯, 1963- )이 새롭게 다가왔다.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건축가의 이름을 입력했다. 서너 권의 책이 떠올랐다. 신간도서는 희망도서를 신청했다. 『그대가 본 이 거리를 말하라』(1999)는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건축 관련 이야기 ‘우리 거리 읽기’를 책으로 묶었다. 글들은 서울의 주요 거리와 지방의 몇몇 주요 도시들의 거리에 깃든 역사의 흔적, 외세에 의해 일그러진 모습이 남아있는 발자취, 막무가내 개발독재의 어두운 그림자가 투영된 실상, 재벌과 거대자본․외국 기술이 합작으로 빚어 낸 어색한 거리 등을 여실하게 보여주었다.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