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걷고 싶은 우리 섬지은이 : 강제윤펴낸곳 : 호미 섬을 걷다(2009년, 홍익출판사)그 별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2011년, 홍익출판사)걷고 싶은 우리 섬(2013년, 호미)섬 택리지(2015년, 호미) 국제해양법 121조에 따르면 〈섬〉은 ‘바닷물에 둘러싸여 있으며,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 지역’이다. 한국의 크고 작은 섬은 모두 4400여개로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500여개다. 시인은 2006년부터 사람이 사는 섬을 모두 걸어서 밟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현재까지 350여개 섬에 시인의 발길이 닿았다. 결과물이 네 권의 책으로 묶였다. 나는 네 번째 책을 손에 넣고 철지난 세 번째 책을 펼쳤다. 수우도 / 대매물도 / 학림도 / 좌도 / 비진도 / 사량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