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지은이 : 최치언펴낸곳 : 걷는사람 1970년 전남 영암 출생의 작가 최치언(50)은 문학계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천재(?)로 불리었다. 한 부분에서 등단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그는 3관왕을 차지했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詩로, 200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小說이, 그리고 2003년 우진문화재단 장막희곡 공모에 당선됐다. 현재 창작집단 상상두목 대표로 공연연출가이기도 했다. 그는 2011년 희곡 「미친 극」으로 대산문학상 희곡 부분을 수상하여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작가임을 입증했다.내가 작가를 처음 만난 작품은 소설 등단작 「석탄공장이 있는 市에 관한 농담」 이었다. 소설도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 있구나!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품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