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겹겹의 공간들지은이 : 최윤필펴낸곳 : 을유문화사 『가만한 당신』에 이어 〈한국일보〉기자 최윤필(1967- )의 두 번째 잡은 책이다. 연재된 글을 모은 『겹겹의 공간들』은 공간의 풍경을 살피고 그 내면의 의미를 찾음으로써 단조롭고 무료한 공간을 낯설고 생기 있게 만들었다. 문화사학자 스티브 건은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1880-1918)』의 서문에서 “인간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저마다 상이한 공간적 경험을 하며, 의식적이든 무의적이든 공간에 대한 관념을 갖게 마련이다.”라고 했다.부제가 ‘익숙한 공간에 대한 인문적 시선’으로, 1부 ‘여기’는 생활공간처럼 흔히 접하는 곳 12꼭지, 2부 ‘저기’는 좀 멀찍이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수 있는 곳 11꼭지, 3부 ‘거기’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