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인간의 악에게 묻는다 지은이 : 김성규 펴낸곳 : 책이라는신화 『인간의 악에게 묻는다: 누구나 조금씩은 비정상』은 각종 병리적 증상과 인간의 본성을 다룬 심리학 입문서였다.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사이코패스, 정신분열증, 다중 인격 장애, 알츠하이머병 등 병증과 갑질, 복수심, 가정 폭력과 같은 사회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첫 장 「인간은 정말로 공정과 평등을 지향할까」의 부제는 ‘집단과 계급의 악’ 이었다. 인간 문명에서 생겨난 계급 권력을 유지시키는 두 개의 큰 축은 혈연에 의한 계급과 종교적 신념에 의한 계급이다. 즉 왕권과 신권이었다. ‘존스타운 집단 자살사건’은 1978. 11. 18. 목사 짐 존스Jim Jones는 ‘신의 뜻’에 따르라며 신도 1,000여명에게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