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데 히로아키 2

은폐된 원자력 핵의 진실

책이름 : 은폐된 원자력 핵의 진실 지은이 : 고이데 히로아키 옮긴이 : 김원식·고노 다이스케 펴낸곳 : 녹색평론사 내게 한수원의 원자력 발전은 ‘안전하고, 값싸고, 깨끗하다’라는 광고가 말짱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 이는 일본의 반핵 운동에 평생을 바친 시민과학자 故 다카기 진자부로(1938 - 2000) 선생이었다. 녹색평론사에서 펴낸 세 권의 책 『시민과학자로 살다』, 『원자력 신화로부터의 해방』, 『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옮긴이는 아나키스트 김원식이다. 반가웠다. 『은폐된 원자력 핵의 진실』의 옮긴이 김원식 선생을 다시 만났다. ‘원자력 학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고이데 히로아키가 걸어온 길은 가시밭길이었다. 그는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의 공포 속에서 자랐다. 일본의 첫 핵발전소 도카..

원자력의 거짓말

책이름 : 원자력의 거짓말 지은이 : 고이데 히로아키 옮긴이 : 고노 다이스케 펴낸곳 : 녹색평론사 1979년 미국 스리마일섬. 1986년 소련 체르노빌. 2011년 일본 후쿠시마의 핵발전소 사고는 세계 3대 핵 재앙이었다. 2011년 3월 11일 매그니튜트(규모) 9.0의 거대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덮쳤다.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은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최악 7등급이었다. 사고가 터진 지 7년이 흘렀다. 한국 언론은 후쿠시마 핵사고에 대해 침묵했다. 핵연료봉 다발 노심이 녹아내린 멜트다운의 최악의 핵사고였다. 원자로에 바닷물만 붓는 상황이었다. 오염된 냉각수가 끝도 없이 태평양으로 흘러들었다. 나는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으로 핵과학자·반핵활동가인 다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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