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장진 시나리오집 지은이 : 장진 펴낸곳 : 열음사 '장진 희곡집'을 책씻이 하자, 아직 출간되지도 않는 '장진 시나리오집'이 보고 싶다. 희곡집은 금년 1월에 출간되었고, 이런저런 출판계의 동향에 귀를 기울이니, 시나리오집은 3월에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책은 7월이 되어서야 나의 손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책의 부피가 꽤나 두텁다. 앞서의 희곡집보다 부피가 1.5배다. 책씻이하고 보니, 책이 늦게 출간된 연유와 두꺼워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현재 극장가에서 흥행몰이에 나선 '공공의 적 1-1 : 강철중'이 부가되었기 때문이다. 영화와는 거리가 먼지라 '강철중'의 관객동원이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400만을 넘기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영화의 대중성이 큰 공헌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