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관중과 공자 지은이 : 강신주 펴낸곳 : 사계절 인문학자 강신주의 〈제자백가의 귀환〉 시리즈 1・2권은 같이 나왔다. 1권 『철학의 시대』가 제자백가가 활동했던 시대의 사상적 배경을 다루었다면 2권 『관중과 공자』는 본격적인 제자백가와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책은 1부, ‘관중: 패자가 되는 방법’은 춘추시대 최초의 패권국가 제나라의 역사와 관중의 정치철학을 다루었다. 2부, ‘공자: 중국 철학의 시작’은 공자의 출생에 얽힌 비화를 시작으로, 시대적 사회상과 공자 철학의 핵심을 설명했다. 나에게 관중(管仲, ? - B.C. 645)하면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우정이 떠오르는 짤막한 지식뿐이었다. 관중은 환공桓公(재위 B.C. 685 - B.C 643)을 도와 제齊나라를 춘추시대春秋時代의 첫 패권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