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야생초 편지 지은이 : 황대권 펴낸곳 : 도솔 나의 블로그 책 리뷰 첫 포스팅은 2007년 4월에 있었다. 내가 잡은 『야생초 편지』는 초판 22쇄, 2005년 8월에 나왔다. 나는 책을 잡고 생태평화운동가 황대권의 삶과 글에 이끌렸다.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열림원, 2006) / 『빠꾸와 오라이』(도솔 오두막, 2007) / 『바우 올림』(시골생활, 2007) / 『잡초야 고맙다』(도솔, 2012) / 『다시 백척간두에 서서』(쇠뜨기, 2020) 그동안 나의 블로그에 책 리뷰를 올린 저자의 책들이다. 책장에서 먼지를 뽀얗게 뒤집어 쓴 책을 26년 만에 다시 펼쳤다. 황대권(黃大權, 1955 - )은 고문조작에 의한 〈구미 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른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