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스페인 내전 우리가 그곳에 있었다 지은이 : 애덤 호크실드 옮긴이 : 이순호 펴낸곳 : 갈라파고스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조지 오웰의 『카탈루냐 찬가』, 로버트 카파의 〈어느 공화파 병사의 죽음〉. 스페인 내전(1936 - 1939)하면 떠올려지는 그림과 사진, 소설이었다. 스페인 내전은 한국전쟁과 함께 20세기의 국제전·대리전이었다. 20세기 모든 이념의 격전장, 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었던 스페인 내전에 관한 많은 책이 출간되었다. 나는 믿고 읽는 출판사 《갈라파고스》의 미국의 작가·저널리스트 애덤 호크실드(Adam Hochschild)를 선택했다. 책은 스페인 내전에 의용병으로 참전한 사람들의 일기, 편지, 비망록 등 각종 기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