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얼음의 자서전 지은이 : 최승호 펴낸곳 : 문예중앙 대설주의보(시집 / 민음사 / 1983년) 코뿔소는 죽지 않는다(시선집 / 도요새 / 2000년) 반딧불보호구역(시선집 / 뿔 / 2009년) 북극 얼굴이 녹을 때(시집 / 뿔 / 2010년) 아메바(시집 / 문학동네 / 2011년) 허공을 달리는 코뿔소(시집 / 난다 / 2013년) 얼음의 자서전(시선집 / 문예중앙 / 2014년) 내가 잡은 시인 최승호의 시집들이다. 나의 시인 접속 지점은 『코뿔소는 죽지 않는다』였다. 환경운동연합이 운영하는 출판사 ‘도요새’가 펴낸 문고판 1차분으로 나온 생태시선집을 끈질기게 수소문 한 끝에 책이 나온 지 13년 만에 손에 넣었다. 책술은 누렇게 바래가면서 나뭇색깔을 찾아가고 있었다. 연이어 시인의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