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후쿠시마의 고양이지은이 : 오오타 야스스케옮긴이 : 하상련펴낸곳 : 책공장 더불어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로 핵발전소가 폭발했다. 사진작가 오오타 야스스케는 사고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그곳에 남겨진 동물들을 사진에 담아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책공장더불어, 2013)을 펴냈다. 책은 1책 2권의 두 번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후쿠시마의 마지막 사람’ 마츠무라씨를 사진작가는 2011년 6월에 처음 만났다. 그는 폭발한 핵발전소에서 10㎞ 떨어진 모두가 떠난 도미오카에서 버려진 동물들을 챙기고 있었다. 마츠무라씨의 가족은 이시마츠라는 이름의 개, 타조 모모, 멧돼지, 망아지 그리고 소 30마리였다.책의 주인공 시로와 사비를 마츠무라씨는 2013년 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