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 지은이 : 김남미 펴낸곳 : 나무의철학 섬을 떠나면서 후배가 남긴 열권의 책 중에서 아홉 번째로 잡은 책이다. 눈길을 끄는 표제의 책은 김남미 국어학자의 한글 맞춤법에 대한 실용서다. 헷갈리는 맞춤법을 확실하게 알려줘 신뢰와 호감을 줄 수 있는 글쓰기와 사고력을 길러준다. 한국인으로 품격과 교양을 위한 수준 높은 국어실력을 갖게 해준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지만 나는 누구보다 맞춤법에 젬병이다. 물론 80년대는 화염병과 최루탄의 시대였다고 하지만 우리의 국어는 결코 만만치않았다. 책은 5장에 나뉘어 62꼭지의 글이 실렸다. 2-5장의 말미에 부록으로 ∣품위 있는 우리말∣ 4편의 글이 붙었다. 1장 ‘맞춤법 정복을 위한 기초 다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