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얼굴, 한국인의 낯지은이 : 조용진펴낸곳 : 사계절 내 책장에는 오래 묵은 저자의 책 세 권이 있다. 『東洋畵 읽는 법』(집문당, 1989), 『서양화 읽는 법』(사계절, 1997), 『얼굴, 한국인의 낯』(사계절, 1999). 조용진(趙鏞珍, 1950 - )은 홍익대에서 동양화를, 가톨릭대에서 인체해부학을, 일본 동경예술대학에서 미술해부학을 연구했다. 그가 걸어간 학문적 발자취가 책에 담겼다. 『얼굴, 한국인의 낯』은 해부학적 시각으로 바라 본 한국인의 얼굴 특징과 변천과정, 얼굴과 문화의 관계를 추적한 ‘얼굴학’이었다. 한국인 얼굴 변화의 역사를 해부학적·사회 문화적 배경으로 설명했다. 2만5000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1만5000년 간의 빙하기에 바이칼호 근처는 겨울에 보통 영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