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무기질 청년지은이 : 김원우펴낸곳 : 책세상 『무기질 청년』(민음사, 1981)은 소설가 김원우(金源祐, 1947- )의 첫 창작집이었다. 작가는 1977년 중편소설 「임지任地」가 『한국문학』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내가 잡은 책은 도서출판 《책세상》이 1970-80년대초에 출간되었던 첫 작품집을 복원 출간한 ‘소설 르네상스’ 시리즈였다. 「피난살이」의 공간적 배경, ‘마당 깊은 집’을 표제로 삼은 장편소설의 작가 김원일의 친동생이었다. 내 머리속에 ‘무기질 청년’이라는 단어가 들어온 지 무려 30여 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서 책을 펴들었다. 소설집은 중편소설(표제작) 1편과 단편소설 11편으로 구성되었다.어머니․형수․아내는 기독교신자, 신산한 삶을 살아오신 제사를 챙기는 할머니가 계시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