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기차를 놓치다 / 꿈결에 시를 베다 지은이 ; 손세실리아 펴낸곳 : 애지 / 실천문학사 기차를 놓치다 ; 2006년 ; 4부 55편, 방민호(문학평론가) - 고통에서 구원으로 가는 순례길 ; 첫 시집 - 애지시선 꿈결에 시를 베다 ; 2014년 ; 5부 55편, 임옥상(미술가) - 찐, 짠, 쩡 ; 두 번째 시집 - 실천시선 유용주의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한창훈의 『향연』, 이정록의 『시인의 서랍』, 박남준의 『스님, 메리 크리스마스』. 도대체 나는 시인 손세실리아를 어떤 책에서 처음 접했을까. 성심부족이다. 게으르다. 산문집들을 다시 펼칠 엄두가 안 났다. 위 네 에세이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장수 덕유산, 거문도, 충남 예산, 지리산 악양. 네 작가는 중앙문단이 아닌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