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천국은 있다 지은이 : 허연 펴낸곳 : 아침달 시인 허연(許然, 1966년 - )은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다섯 권의 시집을 상재했다. 『불온한 검은 피』(세계사, 1995) / 나쁜 소년이 서 있다(민음사, 2008) / 내가 원하는 천사(문학과지성사, 2012) / 오십 미터(문학과지성사, 2016) /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문학과지성사, 2020). 나는 시인의 첫 시집을 재간행본(민음사, 2014)으로 손에 잡았을 뿐이다. 시선집 『천국은 있다』(아침달, 2021)는 허연의 시를 아껴 온 다섯 명의 동료 문인 - 시인 오은, 유계영, 유희경, 송승언, 문학평론가 오연경이 가려 뽑은 대표작 - 각 시집에서 12편씩, 시인의 최근작 12편까지 모두 72시편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