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눈먼 자들의 도시 지은이 : 주제 사라마구 옮긴이 : 정영목 펴낸곳 : 해냄 한 남자가 도시의 교차로에서 신호대기하다 갑자기 실명한다. 눈앞이 하얗게 변하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른바 '백색실명'이다. 원인을 알 수없는 이 병은 온 도시로 번진다. 정부는 이 병의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환자들을 수용하고 군인들로 지키게 한다. 이 소설 속에서 유일하게 실명하지 않은 '안과의사의 부인'은 남편을 돕기위해 실명자로 위장하고 수용소 생활을 이겨 나간다. 눈이 먼 인간들은 통제불능의 짐승으로 전락한다. 인간성을 상실한 수용소의 눈먼 자들에게 새로운 권력이 등장한다. 유일하게 눈이 멀지않은 '안과의사의 부인'만이 인간다운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날 경비를 서던 군인들이 사라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