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느낌의 공동체지은이 : 신형철펴낸곳 : 문학동네 『정확한 사랑의 실험』 / 『몰락의 에티카』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 『느낌의 공동체』 --- 『인생의 역사』 책은 지금까지 내가 읽은 문학평론가의 네 번째 책이었다. 군립도서관에서 대여한 마지막 책이 책장에 책등을 보인 채 누워있다. 내가 잡은 평론가의 산문집 순서가 바뀌었다. 산문집의 표지는 같은 화가 ‘Tim Eitel'의 그림이었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의 표지는 인간의 뒷모습을, 『느낌의 공동체』는 보트에 탄 두 사람을 그렸다.부제가 ‘신형철 산문 2006 - 2009’이다. 2006년 봄부터 2009년 겨울까지 쓴 짧은 글들을 추렸다고 한다. 6부에 나뉘어 95편을 담았다. 1부 ‘원한도 신파도 없이’는 10명의 시인을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