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한국의 누와 정 지은이 : 허균 찍은이 : 이갑철 펴낸곳 : 다른세상 계곡·계류가의 정자 수 19, 강호·해안가의 정자 수 6, 별서 정원의 정자 수 11, 궁궐의 정자 수 7, 사찰·서원의 정자 수 3, 향리·관아의 정자 수 5, 모두 51군데의 정자가 등장하는 이 책은 2002년에 같은 출판사에서 간행한 ‘한국의 정원 - 선비가 거닐던 세계’와 쌍둥이 책이다. 즉 1책 2권으로서 ‘한국의 정원’이 1권이라면, ‘한국의 누와 정’은 2권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청명한 달밤, 안개 낀 아침이나 눈비 오는 날에 누정에 올라 옛 풍류객의 마음자리를 찾아 기록'하였다면 사진작가 이갑철은 ‘누정에 오르면 들려오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와 고아한 달빛'을 앵글에 담아냈다. 선비들이 자연과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