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지은이 : 데이비드 실즈 옮긴이 : 김명남 펴낸곳 : 문학동네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미국작가 데이비드 실즈(David Shields, 1956- )의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에세이였다. 작가의 가족사를 회고하고, 인간의 연령별 육체적․심리적 변화를 추적하고, 인생과 죽음의 의미를 물었다. 책을 열면 각종 언론 매체와 유명인들의 찬사가 길게 줄을 이었다. 나는 그중 소설가 ‘조너선 레넘’의 말이 와 닿았다. “이 책은 지상에 아주 잠깐 머물도록 정해진 우리의 운명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교과서이다.” 책은 프롤로그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로 문을 열고, 본문은 ‘유년기와 아동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와 죽음’의 네 장으로 구성되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