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지은이 : 강신주펴낸곳 : 동녘 대중철학자 강신주(姜信珠, 1967- )는 사람은 몸을 가진 존재이기에 서로 만나 접촉해야 관계가 형성된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대중강연을 활발하게 해왔다. ‘사랑과 자유를 찾아가는 유쾌한 사유’라는 카피를 단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2011)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동녘, 2010)의 후속편이었다. 홍대 근처 《상상마당》에서 연 ‘철학과 놀기’ 13기 강좌가 토대가 되었다.프롤로그에서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 1873-1943)의 〈피아노 협주곡〉, 프루스트(Marcel Proust, 1871-1943)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을 떠올리고 김수영의 「달나라의 장난」을 인용했다. 철학자는 ‘위대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