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또 한 권의 벽돌지은이 : 서현펴낸곳 : 효형출판 요즘 나의 독서여정에서 즐겨 나타나는 이가 건축가 서현(徐顯, 1963- ) 이었다. 군립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할 때마다 그의 책 한 권이 포함되었다. 서문 「가가린, 알바 알토 그리고 나의 독서」에서 말했다. “독서는 마음의 산책”이라고. 건축가는 “건축을 이루는 공간조직은 사회조직의 물리적 구현”이라는 생각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여행과 독서를 꼽았다. 종교는 과학과 양립할 수 없으며 종교, 특히 기독교가 얼마나 비이성적 방식으로 존재의 가치를 실현해왔는가를,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한국의 가장 큰 암초는 탈법과 불공정 거래,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 삶과 죽음 그리고 거기 엮여 짓누르는 무게와 허무한 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