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로마제국쇠망사 지은이 : 에드워드 기번 옮긴이 : 강석승 펴낸곳 : 동서문화사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 인도의 총리 자와할랄 네루, 『국부론』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노벨문학상 수상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 등이 애독서로 손꼽은 책은 18C 영국의 합리적인 역사학자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 1737 ~ 1794)의 『로마제국쇠망사』였다. 독서에 매달렸던 병약한 영국 소년은 자라서 문장가가 되었다.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로 연인을 잃은 상실감에 여행을 떠났다. 로마의 카피톨리누스 언덕에서 폐허를 바라보자 한줄기 영감이 떠올랐다. 책을 구상하고 완성하는데 무려 23년이 걸렸다. 27세 때 첫 문장을 잡은 이래 50세인 1787년에 완성했다. 57살의 짧은 생을 마친 역사가는 독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