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처음 읽은 식물의 세계사 지은이 : 리처드 메이비 옮긴이 : 김영정 펴낸곳 : 탐나는책 영국의 자연 작가․저널리스트 리처드 메이비(Richard Maybey)는 식물학의 바이블로 일컬어지는 『대영 식물 백과사전』을 집필했다. 자연 작가의 신간 『처음 읽는 식물의 세계사』는 ‘인간의 문명을 정복한 식물 이야기’라는 카피를 달았다. 인간의 협력자․경쟁자․전령사로 인류와 함께 한 식물의 방대한 역사를 담았다. 책에 등장하는 식물 목록은 무려 375개였고, 12개 챕터로 구성되었다. 일반적으로 잡초는 ‘부적절한 장소에서 자라는 식물’로 정의된다. 즉 사람들이 다른 풀이 자라기를 바라는 곳, 또는 어떤 풀도 자라지 않기를 바라는 곳에 존재하는 식물이다. 책은 잡초의 문화사 안에서 특정한 식물종의 특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