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자비를 팔다지은이 : 크리스토퍼 히친스옮긴이 : 김정환펴낸곳 : 모멘토 2008년도 정치학자․저널리스트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 1949-2011)의 종교적 우상에 도전하는 두 권의 책이 이 땅에서 출간되었다. 『신은 위대하지 않다』(알마)는 바로 손에 넣었으나, 부제가 ‘우상파괴자 히친스의 마더 테레사 비판’ 『자비를 팔다』는 25여 년의 세월이 흘러서야 만나게 되었다. 『뉴욕 프레스』의 추천사는 이랬다. “지옥이란게 있다면, 히친스는 이 책 때문에 거기 가게 될 것이다.” 히친스는 2005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와 영국 정치전문지 『프로스펙트』가 공동 실시한 ‘100대 공적 지식인’ 순위 투표에서 5위에 오른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마더 테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