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돌베개 보름 만에 읍내에 발걸음을 했다. 독서여정은 다섯 권의 『해방일기』 상편을 반납하고, 하편 다섯 권을 대여할 예정이었다. 신간코너에서 옛그림에 관한 도서 네 권을 발견하고, 메모된 책들을 뒤로 물렸다. 하지만 무엇인가 아쉬웠다. 역사학자의 저서에 미련이 남았다. 아직 못 잡은 군립도서관에 비치된 저자의 단행본 한 권을 마저 대여했다. 역사학자의 신간 『오랑캐의 역사』를 희망도서로 신청ㆍ대여한 것이 첫 번째 책이었다. 한국 사회의 국수주의적 역사관을 비판한 『밖에서 본 한국史』, 뉴라이트의 본질과 현상을 전방위적으로 비판한 『뉴라이트 비판』을 연이어 손에 펼쳤다. 내일모레 읍내 발걸음을 하면서 미루었던 『해방일기』 하편 다섯 권을 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