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히스패닉 세계엮은이 : 존 H. 엘리엇지은이 : 앙구스 메케이 외옮긴이 : 김원중 외펴낸곳 : 새물결 주민자치센터 공용도서관에 비치할 책이 도착했다. 제법 많은 분량이다. 표제만 훑는데도 입가에 슬며시 잔웃음이 인다. 서해의 외딴섬이라 나는 잡고 싶은 책을 100% 온라인으로 주문한다. 건방진 소리 같지만 솔직히 주민자치센터의 책들은 장식용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나의 눈길을 잡는 책들이 한두권 눈에 띤다. 이번에 구입한 책들을 보고,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십여권이 넘는 책값을 아낄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담아 두었던 실학자(박제가, 유형원, 정약용, 박지원)의 고전들이 수두룩했다. 하지만 나는 먼저 이 책을 집어들었다. '히스패닉' 많이 낯이 익지 않은가. 표지 그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