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조선을 생각한다 지은이 :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옮긴이 : 심우성 펴낸곳 : 학고재 종교철학자・예술평론가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에게 반성을 요구하고 일본의 조선정책을 비판한 일본지식인이었다. 그는 일본 민예民藝 운동의 원조元朝로 불렸다. 1914년 조선총독부 산림과 기사 아사카와 다쿠미에게 조선백자를 선물 받으면서 조선 민예의 아름다움에 눈을 떴다. 〈학고재신서 7〉로 1996. 2. 출간된 『조선을 생각한다』는 야나기 무네요시 연구가 다카자키 소우지(高崎宗司)가 1920년부터 1934년 사이에 발표된 조선 관계의 전 논고를 수록・편찬했다. 무네요시가 책에 실린 글을 썼을 때는 30세를 갓 넘긴 나이였다. 41편의 글은 1쪽 분량의 「《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