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바우 올림 지은이 : 황대권 펴낸곳 : 시골생활 '바우 황대권의 세번째 옥중서간!' 그렇다. '야생초 편지'와 '빠꾸와 오라이'는 누이 동생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서간집이고, 이 책은 저자의 신앙의 거울이자 멘토였던 디냐 자매님께 10여년 동안 보냈던 편지를 묶은 서간집이다. 그리고 저자는 출옥하여 생명평화결사운동을 펼치면서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를 선보였고, '황대권의 유럽인권기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책도 있다. '바우 올림'이라는 표제가 특이하다. 여기서 '바우'는 우리나라 초창기 천주교 전래 과정에서 순교한 103위 성인 중 한분인 유대철 베드로의 이름을 저자 스스로 우리말로 바꾸어 '바우'라고 호칭한데서 이른다.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