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지은이 : 박상영 펴낸곳 : 문학동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문학동네, 2018) 『대도시의 사랑법』(창비, 2019) 나는 신인작가 박상영의 첫 소설집과 이어 나온 연작소설을 강화군립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다. 두 권의 책은 생각보다 빨리 입고되었다. 한 달에 두 번 강화도에 나가면서 도서관에 들렀다. 먼저 작가의 첫 작품집을 대여했다. 표제작은 미국의 문예지 『World Without Borders』에 실려, 올해 소설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나의 요즘 책읽기는 소설을 멀리했다. 인터넷에서 책 리뷰를 서핑하다 우연히 시선에 걸려들었을 것이다. 작가는 2016년 단편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로 문학동네신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