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담으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책은 『식물의 정신세계』입니다. 법정스님이 열반에 드신 후 공허한 마음으로 스님이 남기 신 글을 찾다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은 스님이 대중에게 권한 50여권의 책 중 한 권으로 부제가 ‘식물도 생각한다’였습니다. 식물은 단순히 살아 숨 쉴 뿐 아니라 영혼과 개성을 지닌 생명이라고 말합니다. 1966년 미국 뉴욕의 거짓말탐지기 검사전문가인 백스터는 엉뚱하게 사무실의 관엽식물에 거짓말탐지기를 들이댔습니다. 거짓말처럼 식물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를 '백스터 효과'라고 그의 이름을 따 명명했습니다. 정신 영역이 식물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덩굴손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 신기하기 그지없습니다. 완두콩이나 포도는 잡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