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멍키스패너 지은이 : 프리모 레비 옮긴이 : 김운찬 펴낸곳 : 돌베개 시집-『살아남은 자의 아픔』 / 장편소설-『이것이 인간인가』 / 연작소설-『주기율표』 / 산문집-『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지금까지 내가 잡은 프리모 레비(1919-1987년)의 작품이다. 지옥 같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증언자로 글로 쓰다, 돌연 스스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작가. 레비는 30여 년간 화학자와 작가의 삶을 살아왔다. 『멍키스패너』는 전업 작가로 발표한 첫 작품으로, 1978년 이탈리아 최고의 문학상 스트레가Strega상을 수상했다. 총 14개의 장으로 구성된 장편소설이었다. 일터로 가는 길에서 만난 리베르티노 파우소네와 일인칭 화자(도료 화학자, 프리모 레비)가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 형식의 소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