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청춘의 독서지은이 : 유시민펴낸곳 : 웅진지식하우스 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er Dostoevskii, 1821-1881)의 『죄와 벌』. 소설의 시공간적 배경은 1860년대 제정帝政 러시아. 소설에서 작가가 던진 질문은 선한 폭력이 악한 수단을 정당화하는가? 저자의 생각은 아무리 선한 목적도 악한 수단을 정당화하지 못한다. 소수의 비범한 사람들이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구원한다는 것을 보여 준 20세기 세계사.2. 리영희(李泳禧, 1929-2010)의 『전환시대轉換時代의 논리論理』. 베트남 전쟁이 ‘월맹의 침략전쟁’이 아니라 프랑스와 미국이 일으킨 ‘제국주의 침략전쟁’임을 논증. 놀랍도록 맑은 영혼을 가진 지식인. 지식인으로서의 바른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