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소립자 지은이 : 미셸 우엘벡 옮긴이 : 이세욱 펴낸곳 : 열린책들 나는 블로그 초보다. 글을 올린 지 3년이 채 못되었다. 미숙한 리뷰나마 포스팅을 하게 용기를 북돋아 준 두 여성에게 빚을 지고 있다. 두 분의 블로그에서 온라인이지만 자기 글에 대한 책임과 글의 깊이와 넓이에 나는 감동을 받았다. 야매댄서와 빛마루님이다. 이 책은 전적으로 야매댄서님의 추천으로 손에 잡았다. 블로그 활동 초창기, 나의 리뷰에 달린 댄서님의 댓글의 일부다. “프랑스 소설가 중에 미셸 우엘벡이라는 작가가 있는데요, 제가 근 10년을 통틀어 제일 감동적으로 읽은 의 작가면서 스스로를 '우울한 우파'라고 칭하는 사람이죠.” 아쉽게도 댄서님은 지금 휴식중이다. 게으른 나는 책을 손에 넣은 지 1년여를 딴 짓을 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