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해방일기 4지은이 : 김기협펴낸곳 : 너머북스 『해방일기 4』는 해방공간 중 가장 결정적 변화를 가져온 시기였다. 새로운 ‘좌우합작’ 움직임, 미군정의 노골적 공산당 탄압 ‘정판사위폐사건’. 이북의 북조선노동당 창당으로 좌익의 주도권은 평양의 김일성으로 넘어가면서 입지가 좁아진 남로당의 박헌영은 극좌노선을 택했다. 80여년 전 우리 민족사회의 건강성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역사학자는 오늘날 그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이 땅의 장래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다.4권의 부제는 ‘반공의 포로가 된 이남의 해방’으로, 시간대는 1946. 5. 1 ~ 8. 30. 이었다. 차례는 6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의 말미에 실은 ‘안재홍 선생에게 묻는다’는 저자와 안재홍 선생과의 가상대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