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역사관은 역사의 고장답게 후손에게 역사를 계승하고,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1988년 개관했는데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졌다. 제1전시실은 돌도끼, 돌칼, 유문토기등 석기시대 유물이, 제2전시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강화출토 문화유물이, 제3전시실은 몽고침입과 병자호란에 이르는 북방민족침략사 전시유품이, 제4전시실은 근대 서방열강의 침략과 3.1운동사가 펼쳐져 있다. 역사관을 나와 갑곶진을 오르는 계단을 향하면 천연기념물 제78호인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가 나타난다. 이 탱자나무는 화도면 사기리의 탱자나무(천연기념물 제79호)와 우리나라 탱자나무 생육 북방한계선을 이룬다. 수령은 400년으로 밑둘레 1m, 높이는 4m이지만 사방으로 울창한 가지를 뻗어 탱자나무도 이렇게 크게 자랄수 있구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