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개성·서울 등 과거의 왕도王都와 근거리에 위치하여 고려 및 조선 시대에는 조운선의 통행로였다. 나라의 인후지지咽喉之地로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시되었다. 대륙민족의 침입을 받았을 때 선조들은 강화도로 대피·항쟁하여 이 지역은 일찍이 요새화되었다.’(최영준의 「강화지역의 해안저습지 간척과 경관의 변화」 中에서) 위 이미지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사랑방에 걸려있는 액자에 담긴 사진을 손전화로 다시 찍었습니다. 사진작가 月井 윤용완의 작품으로 용두돈대龍頭墩臺를 부감법으로 잡은 전경입니다. 강화도는 단군왕검의 개국의 얼이 살아있는 역사의 고장이면서 조국수호와 국난극복의 현장입니다. 한반도 최대 국방유적인 ‘5진鎭·7진보鎭堡·54돈대墩臺’가 강화도 해안을 빙 둘러 빼곡히 남아 구한말 격동의 역사를 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