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지은이 : 서현 펴낸곳 : 효형출판 책은 개정 3판까지 나왔고 스테디셀러였다. 내가 잡은 책은 1998년 초판본이다. 건축을 알고 책을 잡은 것이 아니다. 소가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이라고 할까. 독서이력에서 그 시절, 나는 출판사를 보고 책을 골랐다. 〈학고재〉와〈효형출판〉 이었다. 25년 만에 책술에 앉은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독서대에 올렸다.『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의 차례는 ‖책을 내면서‖, ‖시작하는 말‖, 본문은 5장에 나뉘어 71편을 글을 담았다. ‖맺는 말‖, ‖부록‖으로, 현대건축의 해부 - 보, 공조空調, 팬 코일 유니트Fan coil unit, 덕트duct, 스팬드널spandrel, 창window, 방풍실, 계단, 엘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