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인류의 진화지은이 : 이상희펴낸곳 : 동아시아 나는 그동안 진화론과 인류학에 관한 책들을 그런대로 잡았다고 생각했다. 크리스토퍼 윌스의 『진화의 미래』(푸른숲, 1999), 미국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의 책들, 두 손으로 꼽아야 할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책들, 미국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의 『마이크로 코스모스』,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닉 레인의 『미토콘드리아』, 『생명의 도약』, 『바이탈 퀘스천』.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 작가의 책은 원시본능을 다룬 김정호ㆍ공병호의 『갈등하는 본능』이 유일했다. 저자 이상희(1966- )는 한국인 최초의 고인류학자였다. 부제가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온 여정’으로 최신 고인류학 연구와 발전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탐구했다.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