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식물문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지은이 : 허태임펴낸곳 : 김영사 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은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보전연구실 연구원이다. 2017년 5월 출범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을 수집․보존․전시․활용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책은 식물분류학자가 사시사철 풀草과 나무木를 따라가며 얻은 기록들을 엮었다. 출간되마자 군립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하고, 1년 만에 손에 펼쳤다. 3부에 나눠 30꼭지의 글을 담았다. 추천사를 쓴 낯익은 네 분이 반가웠다. 나무박사 박상진, 나무칼럼니스트 고규홍, 나무학자 이유미, 시인 박준. 1부 ‘식물분류학자의 일상다반사’는 거문도 동쪽 해상 5㎞ 떨어진 무인도 대삼부도의 깎아지른 절벽에서 일본 고유식물 섬진달래를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