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땅살림 시골살이지은이 : 전희식펴낸곳 : 삶이보이는창 마지막 표지를 덮고 책장을 둘러보았다. 농부 전희식이 치매 어머니와 함께 한 자연치유의 기록 『똥꽃』(그물코, 2008), 농부 전희식의 귀농귀촌 길라잡이 『삶을 일깨우는 시골살이』(한살림, 2016), 사람 땅 작물 모두 돌보는 전통 농사 살림 『옛 농사 이야기』(들녘, 2017) 세 권이 나란했다. 군립도서관을 검색했다. 노동운동가 출신 귀농농부의 책, 세 권 중에서 가장 먼저 대여한 책이다. 『땅살림 시골살이』의 부제는 ‘똥꽃 농부의 생태 스케치’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 농고에 다니는 딸 새날이와 농고에 진학하려는 아들 새들이, 이웃사람들의 정겨운 시골살이를 그려낸 산문집이었다. 거기다 개와 고양이, 우렁이와 지렁이까지. 삽화는 딸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