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디 지은이 : 정현우 펴낸곳 : 창비 정현우(鄭現友)는 ‘노래하는 시인’이었다. 2007년 가수로 데뷔했고, 밴드 〈시인의 악기상점〉의 보컬을 맡고 있다. 2019년 EP앨범 〔아름답고 쓸모없는〕을 발매했다. 김민정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아름답고 쓸모없기를』읽은 느낌을 가사에 담았다. 수록곡 「빛의 호위」는 소설가 조해진의 동명소설에서 영감을 얻었다. 뮤지션은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단에 나왔다.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는 등단 6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었다. 2021년 ‘창비시선’의 문을 여는 첫 시집이었다. 〈창비시선〉 시리즈는 시인들의 첫 시집에 한해서 파스텔 톤의 반투명 겉표지를 씌운 어나더커버 한정판을 냈다. 첫 시집은 열흘 만에 중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