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 해변과 기암절경이 어우러지고 선사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는 통영에서 직항으로 18㎞로 10분이면 닿는 주민 80여명의 작은 섬이 있습니다. 이 섬의 연간 난방비는 제로입니다. 겨울이면 보조를 받던 석유가 필요 없어져 집집마다 석유통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그것은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친환경 생태 섬으로 거듭 난 데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전 세대가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에코 아일랜드는 이제 사람들이 떠나가는 섬에서 생태 보존의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연대도입니다. 강화도에서 카페리호를 타고 주문도에 닿으려면 1시간30분이 소요됩니다. 배를 타면 바다 위 거대한 송전탑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서도(西島) 군도 4개의 유인도에 전기가 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