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그림자 노동지은이 : 이반 일리치옮긴이 : 노승영펴낸곳 : 사월의책 ‘20세기 후반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 이반 일리치(Ivan Illich, 1926-2002) 전집의 첫 번째 잡은 책은 『그림자 노동Shadow Work』이다. 이반 일리치의 핵심적 사상을 집약해서 담았다. 1979-1980년 일리치의 강연 원고를 묶었다. 현대의 일상화된 노동은 상품의 대량생산을 통해 경제를 끊임없이 성장시키기 위한 기획된 노동이었다. 다섯 장으로 구성된 책은 ‘그림자 경제shadow economy'라는 새로운 현상에 대해 다루었다. 화폐거래 영역에 속하지 않으면서 산업화 이전 사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제 형태였다.그림자 노동은 다른 가족 구성원이 임금 취득자로 계속 일할 수 있게 해주는 필요조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