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미아로 산다는 것 지은이 : 박노자 펴낸곳 : 한겨레출판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 박노자의 책을 오랜만에 펴들었다. 나는 한국 사회와 한국인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에 매료되어, 그의 책을 거의 섭렵했다. 박노자朴露子는 소련에서 태어났고, 러시아에서 자랐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노르웨이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로 상트페테부르크에서 태어났다. 2001년 한국에 귀화했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회비평 에세이 『미아로 산다는 것』은 5장로 구성되었다. 1장 ‘편안함의 대가’는 저자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다. 그는 탈로脫露(탈 러시아)에 이어 탈남脫南(탈 한국)으로 스스로 국제적 미아(?)가 되었다. 그는 말했..